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12일 퇴임했다. 장관직을 맡은지 2년 10개월만이다.
윤상직 장관은 퇴임사를 통해 자신의 임기기간 동안 전력난 해결, 밀양 송전탑 갈등해결, 영덕 원전건설, 중국·베트남 등 총 6개국과 FTA 체결, 제조혁신 3.0 전략 추진, 공공기관의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일소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출전선의 어려움과 유가 하락 등으로 자원개발 공기업들의 경영여건 악화,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일자리 창출 등 남은 숙제가 많다며 간부와 직원들이 신임 주형환 장관과 잘 호흡을 맞추어 실물경제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