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현 SL공사 사장과 루이스 파나마 외교부 차관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공사가 파나마 폐기물 문제 해결을 파나마 정부와 협력한다.

SL공사는 12일 루이스(Luis Miguel HINCAPIE) 파나마 외교부 차관 및 주한 파나마 루벤(Ruben AROSEMENA) 대사 일행 5명이 SL공사를 방문해 매립현장 및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견학했다.

파나마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수도권매립지의 위생매립 및 50MW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폐기물자원화 시설과 해외 협력 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시설견학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루이스 파나마 외교부 차관은 SL공사 이재현 사장과의 면담에서 파나마가 직면한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SL공사의 협조를 요청했다.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 시티는 하루 평균 약 800톤(1인당 1kg)에 달하는 도시 폐기물을 배출하는 가운데 폐기물 처리 시설 등이 부족, 폐기물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재현 SL공사 사장은 “SL공사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파나마와의 구체적인 협력사업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