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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15 16: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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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양 포스코 회장(左)과 쉬바지(K. Shivaji) 마하라스트라 산업개발공사 사장이 착공식에서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패를 교환하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左)과 쉬바지(K. Shivaji) 마하라스트라 산업개발공사 사장이 착공식에서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패를 교환하고 있다.

포스코가 15일 인도 서부 마하라스트라(Maharashtra) 주(州)에 연산 45만톤 규모의 자동차 및 가전용 고급소재인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 공장(CGL: Continuous Galvanizing Line)을 착공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마하라스트라 산업개발공사 사장, 현지 고객사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준양 회장은 축사를 통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되고,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돼 이 공장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며, “포스코의 경험과 인도의 우수한 인재들이 힘을 합쳐 계획대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착공한 CGL공장은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며, 총 투자비는 2억4천만달러, 부지면적은 150에이커(약 18만3천평)다.

포스코는 이 공장에서 아연도금강판(GI, Galvanized Steel)과 아연도금 후 고온으로 가열해 강판표면에 철-아연합금층을 생성시킨 아연도금합금강판(GA, Galvannealed Steel)을 생산해 인도시장과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생산에 필요한 소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베트남 냉연공장에서 조달하게 된다.

인도는 최근 토요타, 혼다, GM,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사의 진출로 중국에 이어 세계 자동차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용 아연도금강판은 2009년말 현재 약 10만톤 정도 부족하며, 2015년에는 40만톤 이상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스코의 CGL착공은 향후 인도 자동차 생산에 있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하라스트라주는 인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주로 선정될 만큼 도로연결망 등 인프라와 인력수준이 우수하며, 공장이 위치한 빌레바가드(Vile Bhagad) 산업단지는 인도 내 최대 상업 중심지 중 하나인 뭄바이(Mumbai)로부터 약80Km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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