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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18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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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 청주사업장 편광필름 생산라인.

삼성 SDI는 지난 15일 뉴스레터를 통해 일부 매체에서 보도되고 있는 삼성 SDI 전자재료사업부의 핵심사업인 편광필름 사업의 매각 검토는 사실이 아닌 오보라고 전했다.

삼성 SDI는 삼성 SDI 경영진은이 14일 기흥 본사에서 편광필름사업팀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직원협의회를 만나 “편광필름은 당사 전자재료사업의 주요사업으로 매각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매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자재료사업의 주요 사업인 편광필름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국 우시공장 준공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강자로 매김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중국 우시공업지구에 연간 3,400만㎡ 생산 규모의 편광필름 공장 착공에 돌입했고, 올해 하반기 중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48인치 기준으로 연간 2,500만대 분량의 LCD TV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며, 국제 규격의 축구장 4,760개를 덮을 수 있는 크기다.

세계 편광 필름 시장 생산규모는 지난해 3억 1,200만㎡에서 2020년에는 4억 2,500만 ㎡로 연간 6%씩 늘어날 전망인데, 중국 수요만 2020년까지 연평균 16%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 되고 있다.

특히 대형TV용 편광필름의 주력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중국에서 삼성SDI는 우시공장에서 양산되는 편광필름은 중국내 주요 LCD 업체로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 SDI는 “편광필름사업 진출 10년이 되는 올해, 해외 생산거점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의 토대를 확고히 해간다는 방침이다”라며 “디스플레이 업계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베트남에 편광필름 후공정 라인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LCD용 외 OLED·차량용 개발 등 수익기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편광필름 사업은 작년 전자재료사업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삼성 SDI는 2017년 편광필름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원 달성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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