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8-25 00:42:58
기사수정

‘대기전력 경고표시제도’가 도입된 TV․컴퓨터 등 7개 전자제품의 대기전력 자감 우수제품의 모델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에 신고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TV 등 7개 제품의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의 모델수가 2,418개로 조사됐는데, 올해 7월31일 기준으로 89.4% 증가한 4,580개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에너지절감 효과도 연간 약 562억원으로 예상된다.

제품별로는 프린터(289.7%), 복합기(182.6%), 컴퓨터(115.1%)의 대기전력 우수제품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세톱박스(62.1%), 모니터(59.5%), 전자레인지(40.4%) 등도 비교적 크게 증가했다. 반면, TV의 경우에는 CRT TV의 대기전력이 높아 상대적으로 우수제품의 모델수 증가(7.1%)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기업과 소비자, 정부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기업에서 제도 시행에 대비,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대기전력이 높은 모델의 생산을 자체적으로 줄였다. 또한 소비자들도 제품구매 시 경고표시 등을 꼼꼼히 살피고 구매에 나섰으며, 정부도 대기전력 저감 국가 로드맵(Standby Korea 2010)을 수립하고, ‘대기전력 경고표시제도’ 시행을 사전에 충분히 홍보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기전력 저감 대상제품이면서 아직 경고표시 제도가 시행되지 않고 있는 오디오 등 12개 제품은 대기전력 저감 우수모델의 점유율이 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이들 오디오 등 12개 제품을 ‘대기전력 경고표시제도’ 대상품목에 추가해 내년 7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