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특장의 부식방지 문짝.

국내 기업이 부식문제가 심각한 특장차들의 부식을 방지 할 문짝을 공개했다.

㈜한국특장(대표이사 강태수)은 특장차들의 문짝 부식 문제를 해결할 부식방지 문짝으로 내부부패와 가격을 동시에 잡은 부식방지 특장문짝을 개발, 보급한다고 밝혔다.

합판과 알루미늄 판넬로 가공해 만드는 기존 특장차 문짝은 문짝의 부식과 이러인한 내부 성능 저하 문제로 운행중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고 있었다.

대안으로 다양한 대안으로 합판에 GRP나 SUS를 혼용했지만 가격이 비싸고, 대응 후에도 내부 부패를 막을수 없다는 단점이 남아있었다.

이에 ㈜한국특장이 최근 부패되는 근본 원인부터 파악해 합판대신 폴리에틸렌 소재를 채택해 물을 머금지 않고 배출시킬수 있는 특장 문짝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

㈜한국특장의 부식방지 문짝은 폴리에틸렌에 발포제를 첨가해 발포하여 중량을 30% 경량화 시키고 단열의 효과도 발현할 수 있는 문짝으로 개발했는데, 기존 합판재질대비 충격강도, 휨강도, 압축강도 등 물리적 성능을 동등이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실제 한국기계전지전자시험연구원으로부터 진동 내구시험 결과 이상없다는 내용의 시험성적서를 받기도 했다.

유기용제를 사용한 접착제가 아닌 열융착에 의한 접착으로 접착력이 균일하며 유해물질도 없고 폐기시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한국특장 강태수 대표이사는 “사고에 미리 대비하고 사고 시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문짝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3년 전부터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개선된 문짝이 조금이나마 화물운송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