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중국내 유통이 가능한 인증 검사로 중국 시장내의 한국의 품질을 선보인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한중비즈니스포럼에서 중국내 아시아 최대 수입상품 전문유통시설인 IMPORIUM CITY(핑후국제수입상품성)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품질검사한 주방용품과 막걸리, 화장품을 상품성 내 ‘한국관’에 입점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에 KTR의 품질검사를 받아 IMPORIUM CITY에 입점하는 제품은 퀸센스의 주방용품 10종과 세종 알밤막걸리, 한국생명과학의 마스크팩 3종 등이다.
IMPORIUM CITY에서는 중국내 유통을 원하는 국내 제품에 대해 KTR에 수입자 품질검사를 의뢰하고, KTR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제품을 수입해 중국 시장에 유통하는데 KTR은 해당 제품을 중국 규격에 맞는 물리화학적 시험과 안전성 평가등 품질검사를 수행, 중국시장에 KTR이 품질을 보장하는 제품 형태로 유통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앞서KTR 최형기 원장은 지난해 9월 4일 상하이 쉐라톤호텔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IMPORIUM CITY 국제수입상품성 천지엔 동사장(대표이사)와 상품성 내 한국관(KTR관)을 설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KTR은 국내 제품의 중국 유통망의 성공적인 진출사업으로 향후 다양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검사해 우수 제품의 중국 유통을 지원하는 ‘품질한류’ 확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KTR은 1만 2400여개의 상가로 구성된 수입상품성에 마련된 300㎡ 규모의 한국관을 활용, 국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중국내 유통망 구축 지원에 앞장,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한중 FTA 후속조치를 실질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내 인허가, 통관, 인증취득 및 법정대리인 업무를 수행하는 KTR 중국지사를 통해 제품 발굴에서 수출, 유통망 확보까지 ‘Start to End' 수출지원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KTR은 중국내 4개 지사를 통해 중국인증 및 인허가, 통관,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국 주요지역의 대형 유통기업(상위 500대 도매기업 등)의 정보를 국내기업에 제공하는 등 기업 중국진출 토털서비스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KTR 최형기 원장은 “이번 국내업체 중국 진출 지원을 통해 지난해 중국방문 경제사절단 활동 성과를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며 “KTR은 앞으로도 중국내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