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산업기술커뮤니티 Kick-off미팅
정부 R&D의 싱크탱크 수행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KERI)은 지난 13일 전기연구원 안산분원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산업기술커뮤니티 킥오프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킥오프미팅은 지식경제부와 산업기술연구회이 주관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원자력의학원, 가톨릭대학교병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뉴캐어매디컬 시스템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토의는 김인수 KERI 책임연구원이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 기술커뮤니티 사업에 대한 소개와 협동연구사업 기획을 하기 전에 고려해야 하는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진단․치료기기는 개발해서 의료기기 허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5년 안에 상용화하기는 어려우므로 융복합 대형과제를 협동연구사업으로 선정해 10년 이상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 외에는 기획단계부터 최종수요자의 요구, 시장, 국내기술력, 시장 등을 고려해 협동연구사업 과제(안) 도출도 제안했다.

특히, 기획단계부터 원천특허 회피방안을 고려해야 하고 FDA 등 글로벌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향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정부부처의 의료기기 R&D 정책에 대한 싱크탱크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