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화재경보 및 신호처리 코드 핸드북 표지.

화재보험협회가 미국 지역내의 화재경보설비의 이해를 돕는 실무 지침서를 한국에 맞게 번역해 국내 소방업계와 미국내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지난 27일 화재경보설비에 대한 엔지니어의 필수 참고서라 할 수 있는 ‘미국 화재경보 및 신호처리코드 핸드북(이하 미국 화재경보설비 핸드북)’제7판을 완역하여 발간했다고 밝혔다.

‘미국 화재경보설비 핸드북’은 미국의 모든 지역에서 화재경보설비 설치 시 준수하는 NFPA 72, National Fire Alarm and signaling Code의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적용을 위해 각종 해설과 일러스트레이션 및 사진 등을 첨부한 실무지침서이다.

특히, 화재감지, 경보설비의 설치기준을 중심으로, 비상방송, 무선통신보조설비 및 타 건축설비와 연동기준 등 화재 또는 비상상황 시 건물 내 통합신호처리를 위한 상세한 기준이 제시되어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미국 화재경보설비 핸드북’ 발간·보급으로 “산업계의 대형사고 예방 및 위험관리에 기여하고, 국내 소방업계와 학계 뿐 아니라 해외 선진기준에 맞게 건물 및 플랜트 등을 설계하는 엔지니어링회사에 직접적인 도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