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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8 1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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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3년차를 맞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이 올해 적정개발사업자 확보, 투자유치 등 선택과 집중으로 지구개발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설명회를 갖고 올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의 개발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밝혔다.

동해안권구역청은 EFEZ 지정 3년 경과를 대비해 6개월전에 선택과 집중에 의한 지구 구조조정을 실시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상황 변동과 개발여건 변화 등으로 개발 가능성이 낮은 지역을 선별해 2.76㎢를 조정(북평 2.47㎢ 해제 예정, 옥계 0.29㎢ 축소)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적정한 개발을 도모했다.

이후 망상지구는 경제자유구역을 축소하는 정부정책 기조하에서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와 이해를 도출해 전국 최초로 확대 승인(당초 1.82㎢, 변경 6.39㎢, 증가 4.57㎢)을 받았다.

4개 단위지구별 진척상황으로 먼저 망상지구는 2015년 2월 캐나다 ‘던디360동해개발㈜’를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2015년 11월 면적이 대폭 확대된 개발계획 변경안을 산업부에서 승인을 받았다.

현재 던디사측에서 금년 3월까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마무리하고, 실시계획 수립, 공사착공 등 단계별로 개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옥계지구는 강원도가 직접 개발하는 곳으로 강원도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비철금속 소재·부품 융복합 단지로서의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어 정부와 공동으로 조기에 성공개발을 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도에서는 이러한 시장여건 등을 바탕으로 공격적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으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지공급을 위해 3년 이상이 소요돼 투자유치 활동이 제한적이었다.

또한 그 동안 투자유치 활동과정에서 미개발 상태의 원형지는 기업의 투자결정 우선순위에서 배제되고 있어 실질적인 기업유치가 곤란한 실정이었다.

이를 위해 2014년 9월 강원도를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강원도개발공사에서 위탁대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도의회에 재상정해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외 입주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글로벌 정주·교육문화지구로 조성할 구정지구는 사업자 확보시한인 2월13일까지 개발사업시행자를 유치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북평지구는 즉시 입주 가능한 ‘산업단지구역’과 개발사업시행자 확보가 필요한 ‘단봉동구역’으로 구분해 투자유치를 전개하고 있다.

‘산업단지구역’은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유치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단봉동구역’은 LH와 개발사업시행자 참여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외투기업 유치에 필수적인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해 4월 세계 1위 컨테이너 운항선사인 머스크라인을 동해항에 유치했으며, 금년 상반기 중에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동해항 다목적 부두’가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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