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가 미국 시장에 콘덴싱 보일러, 온수기 등을 선보이며 북미시장 강화에 나선다.
대성쎌틱은 미국 냉동 공조학회 주최로 25일부터(현지 시각) 27일까지 플로리다 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인 ‘2016 AHR EXPO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016 AHR EXPO’는 올해 86회째로 냉·난방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4대 냉·난방 전시회 중 하나다. 세계 2,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년에 이어 올해도 대성쎌틱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성쎌틱은 북미 시장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현장 방문자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콘덴싱 온수기 WINE revolution과 하이브리드 온수기 CUBE hybrid를 비롯해 미국 ASME 인증을 획득한 콘덴싱 보일러 WINE combi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하이브리드 온수기인 CUBE hybrid는 순간식과 저장식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신개념 온수기로 순간식처럼 연속적인 온수사용이 가능하면서도 언제든지 온수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예열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지속적인 검증을 거쳐, 핵심 부품인 탱크의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MFB를 적용해 연소가 안정적이고, NOx 20ppm 이내로 미국 SCAQMD 규정을 만족한 친환경 제품이다.
콘덴싱 온수기 WINE revolution은 Fin-tube 방식의 현열 열교환기와 스텐레스 잠열 열교환기로 구성돼 효율 96%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TDR 댐퍼를 개발해 온수 부하에 관계없이, 저유량에서도 전구간 비례제어로 온수 출탕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뿐 아니라, 최초 온수 출탕 속도도 기존 제품에 비해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전시회 방문객 들은 CUBE hybrid와 WINE revolution 온수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 대성쎌틱 직원의 설명이다.
또한 다른 전시품인 WINE combi 콘덴싱 보일러는 상향식 연소방식으로 높은 열효율뿐만 아니라, 분할버너를 통해 온도 변화를 줄였다.
난방뿐만 아니라 온수까지 겸비한 combi 제품으로서, 난방전용 보일러가 주를 이루던 현지 시장에서, 편리성이 가미된 제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향후 OEM 방식으로 현지기업 Vesta사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의 판매 확대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