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소방산업이 12조8,000억원 시장에서 14만여명이 종사하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웅길)은 최근 소방산업체의 기업 현황을 조사한 ‘2015년 소방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결과 2014년 말 기준 전국 소방사업체는 8,004개사(전년대비 1.4%↑)로 업종별로는 소방공사업이 4,738개사(59.2%)로 가장 많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3,756개사(46.9%)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12조7,967억원(전년대비 5.6%↑)으로 소방공사업이 54.8%, 소방제조업이 22.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5억원 미만 매출사업체는 53.7%로 조사됐다.
한편 종사자 수는 총 14만6,696명(전년대비 2.0%↑)으로 신규채용이 약 4만명, 그 중 경력직이 72.3%를 차지했고 사업활동 수행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전문인력 부족’을 꼽았다.
구체적인 조사결과는 ‘2015년 소방산업 통계집’을 통해 알 수 있으며, 기술원 홈페이지 및 소방산업정보시스템(sobangin.or.kr)-자료마당-통계자료 사이트를 통해서 검색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의해 실시되는 소방산업 통계조사는 소방사업체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 파악과 소방산업 육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2014년 7월 국가통계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기술원은 이번 통계조사 외에도 소방산업체의 경영활동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추진과 정보제공으로 소방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