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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5 17: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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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광물가격 동향(단위 : U$/톤(우라늄 : U$/lb)).

주요 6대 전략 광물 가격이 소비 둔화와 투자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15일 발표한 6대 전략광물의 주간 평균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2주차 6대 전략광물 가격은 지난주 대비 1.8% 하락했다.

유연탄 가격은 중국 석탄소비 감소세 전망에 따른 가격하락세 영향에 전주 대비 2.1% 하락한 50.6달러/톤을 기록했다.

2월 둘째주 BP의 에너지전망에 따르면 2000∼2014년까지 연평균 8%이상 증가했던 중국의 석탄소비가 2030까지 0.2%로 성장률 둔화세가 나타나고, 2035년까지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가격하락 우려가 확산되면서 연료탄 가격이 전주대비 2.1% 하락했다.

우라늄 가격은 장기수요 개선전망에도 불구하고 가격 보합세를 지속하며 전주대비 0.9% 감소한 34.2달러/파운드를 기록했다.

러시아 국영 로스아톰(Rosatom)사는 2015년도 총 1,100억달러의 원전 수출계약 실적과 향후 5년간 추가로 1,900억달러의 수출액 달성목표를 발표했다. 동사는 2016년 1월에 핀란드 한히비키(Hanhikivi) 원전1기와 인도 쿠단쿨람(Kudankulam) 원전6기를 건설 중에 있고, 동남아시아에서도 총 12기의 원전 건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장기수요 개선에도 불구하고 우라늄 가격은 30달러 중반대에서 보합세를 지속중이다.

철광석(중국 수입가) 가격은 광산투자 감소전망에 따른 철광석 가격의 소폭 상승세에 힘입어 전주대비 2.5% 상승한 45.7달러/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광산업계 시가총액이 73%인 1조4,000억달러나 감소한 가운데 철광석 메이저 리오 틴토(Rio Tinto) 또한 지난해 8억6,600만달러의 적자를 내면서 올해 투자비를 당초 계획보다 30억달러 감소한 40억달러로 책정하는 등 철광석을 포함한 광물시황의 위축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메이저의 광산투자 감소 전망에 따라 철광석 가격의 소폭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동,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은 글로벌 금융불안에 따른 하락세를 기록했다.

동은 전주대비 2.1% 하락한 4,515달러/톤을 기록했고, 아연은 전주대비 1.7% 하락한 1,708달러/톤을 기록했다. 니켈은 전주대비 6.5% 하락한 7,925달러/톤을 기록했다.

EU, 일본 등 마이너스 금리정책 확산이 주요국 은행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를 확대시키면서 글로벌 증시불안 및 위험자산 수요급감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원자재 수요 또한 감소하면서 동과 아연가격은 각각 지난주 대비 2.1%, 1.7% 하락했고, 특히 니켈의 경우 전주대비 6.5%나 급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8,000달러대가 무너졌다.

이와 같은 추세를 반영하며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2016년 동 가격 전망치를 기존 톤당 4,500달러에서 4,000달러로 11% 하향조정했으며, 주요인을 중국의 성장속도 둔화와 부동산 과다재고에 따른 신규 투자수요 부족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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