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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23 15: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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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택 이사장과 장학생들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6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80명에게 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희망드림 장학금’은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학업수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학생을 위한 ‘희망 장학금’과 성적·예체능 등 특기적성이 뛰어난 학생을 위한 ‘드림장학금’ 두 부문으로 지원되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316명의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에게 8억4,0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이번 장학금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실패시 재기기반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에서 기탁한 후원금 1억원과 홈앤쇼핑 사랑나눔DAY 나눔방송을 조성한 후원금 중 1억4,000만원으로 지원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중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려는 감동적인 사연과 뛰어난 재능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사례가 많았다.

A군은 사고로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대신해 마이스터고를 졸업 후 일찍이 중소기업에 취업하여 가계를 책임지고 있다. 중학 시절부터 뛰어난 소질을 보이며 고교 시절에는 글로벌인턴십 교내 대표로 선발될 만큼 잠재력이 풍부했던 A군은 최근에 대학교에 진학하여 퇴근 후 ‘주경야독’하며 금형설계전문가로서 더 큰 성장을 꿈꾸고 있다.

생후 15개월 때 현재의 부모님께 입양된 B양은 친구들과 다른 성장배경으로 인해 힘들었던 때가 많았지만, 가족과 주변의 도움으로 뚜렷한 목표와 꿈을 갖게 되었다는 사연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현재 B양은 그동안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시 이웃들에게 베풀기 위해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고 봉사와 헌신의 삶을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날 80명의 장학생을 대표로 장학증서를 전달받은 C양은 “많은 장학제도가 있지만,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희망드림 장학사업’ 장학생으로 선발돼 부모님께 더욱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며 “오늘 주신 장학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깊이 되새겨 보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저의 꿈도 이루고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 및 방송국 PD의 꿈을 갖고 있는 대학생 2명 ‘자기계발 계획’ 발표와 예술가를 꿈꾸는 예체능 장학생들이 모여 준비한 ‘플롯-피아노 이중주’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인 박성택 이사장은 “오늘 모인 중소기업 꿈나무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꿈 많고 끼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의 재능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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