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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08 14: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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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결과 .

공공기관들의 2015년 동반성장 실적 평가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7개 기관이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도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제출받아 심사한 결과, ‘우수’ 7개, ‘양호’ 21개, ‘보통’ 21개, ‘개선’ 9개 기관 등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공기업형에서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3개, 준정부형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2개, 기타형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전KDN 등 2개 등 총 7개 기관이 ‘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대한석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이상 공기업형), 국민연금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상 준정부형), 주택관리공단,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상 기타형) 등 9개 기관은 최하등급인 ‘개선’ 등급을 받았다.

이번 동반성장 평가는 민간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맡았으며 기관별 동반성장 이행실적 평가와 협력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하고 가·감점 부여 등을 거쳤다.

우수 등급을 받은 가스안전공사의 경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확대 지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해외인증 중심의 ‘제품인증부’를 신설해 중소기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협력 중소기업 해외인증제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3억3,600만달러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한국-호주 간 안전관리제도 정합화(부탄캔)와 국내 최초 NSF 공인시험기관 등록을 통한 북미 수출 원-스톱 인증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국내기업의 인증비용 절감과 취득기간 단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위원회는 올해 평가대상 기관의 동반성장 수준은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개선되었으나 단순 중소기업 지원 실적보다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동반성장 활동에 보다 의미를 두고 더 엄격하게 평가했기 때문에 ‘우수’ 등급 기관수(10→7개)는 줄고 ‘개선’ 등급 기관수(7→9개)가 증가했다고 총평을 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기관에 통보돼 올 한해 동반성장 실적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반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포상을 통해 동반성장 우수사례가 타 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앞으로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동반성장 전략과 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을 통해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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