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울산화학의 날’을 맞아 ‘신화학실용화센터’와 ‘친환경청정기술센터’가 동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건립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지난 19일 중구 다운동 울산테크노파크에서 박맹우 시장, 주요 기관·단체장, 화학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 ‘제4회 울산화학의 날 기념식 및 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기념행사는 센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지식경제부장관상 7명, 울산시장상 10명), 기공식 버튼 터치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공식을 갖는 ‘신화학실용화센터’는 국·시비 등 총 341억9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중구 유곡동 895-4번지 부지 1만6724㎡, 연면적 1만127㎡, ‘본부동(지하1층 지상 4층), ’시험생산동‘(지하 1층 지상 4층) 등 2개동으로 오는 2012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신화학실용화센터’는 한국화학연구원의 축적된 연구개발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활용, 울산 최대의 주력산업인 화학산업의 연구개발 사업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
‘친환경청정기술센터’는 국·시비 등 총 242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중구 유곡동 895-4번지 부지 1만6274㎡, 연면적 8000㎡, ‘본부동’(지하 1층, 지상 4층), ‘기술혁신동’(지하 1층, 지상 4층)등 2개동으로 오는 2012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친환경청정기술센터’는 울산환경산업의 융합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선도하는 핵심거점 기관으로 환경산업기술개발, 국제환경규제대응기술, 기후변화협약 대응기술 개발 등에 나선다.
한편 ‘울산화학의 날’은 산업수도 울산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정체성 부각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국 경제 근대화의 초석을 다진 ‘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1968년 3월22일)을 역사적인 날로 선정, 3월22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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