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호 융복합 제품 산업육성으로 글로벌 섬유제품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북도와 ECO융합섬유연구원의 계획에 훈풍이 불게됐다.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백철규)과 전라북도는 미래부 기술성 평가 최종 자문위원회를 통해 3월 7일자로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이 정부 예타대상 기술성 평가에서‘적합’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전보호 육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은 익산지역 혁신산단내 융복합벨트단지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018억원(국비 1,252억원, 지방비 485억원, 민자 2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기술개발, 기술지원센터 건립, 산업기술인력양성 및 사업화 지원, 신뢰성/인증/표준화 정보 지원 등으로 사업추진체계는 ECO융합섬유연구원 주관하에 FITI시험연구원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협력기관으로는 각 연구기관 및 대학, 기업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은 산업현장, 화재현장, 국방․치안, 레저, 일상생활 등에서 사용되는 안전 보호복(protective clothing) 및 장비(gear)를 포함하는 것이다.
위험요소에 따라 △극한 열환경 대응 제품 △수난(水難) 위험 대응 제품 △유해파 제어 제품 △화/생화학 대응 제품 △역학적 충격 대응 제품 △선택적 인지(認知) 제품 등 6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앞으로 최종 예타사업으로 선정받기 위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와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에서 6개월간 실시하는 예비타당성조사(기술성, 정책성, 경제성 등) 등 단계별 심의과정을 우리도 예타기획위원들과 공동 대응체제를 공고히 구축하여 예타가 통과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전북도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구조고도화하여 섬유산업의 메카로서 우뚝 설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성장은 물론 정부의 안전산업 활성화 전략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밝게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