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산업 기반 및 수요확대를 위해 민관이 함께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규제를 점검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이 주관하고 3D프린팅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제19회 산업융합촉진 워크숍’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다.
3D프린팅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 실장, 이주연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을 비롯해 선두훈 ㈜인스텍 대표, 최성환 ㈜센트롤 사장, 원종범 ㈜스멕 대표, 이용우 ㈜TPC메카트로닉스 등 3D프린터 생산기업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개선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3D프린팅시장은 외형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지만 시장이 개화되지 못하고 기술장벽, 수요처 발굴 어려움 등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정부 지원도 한정적인데다 그나마 지원도 분산돼 산업 생태계 구축이 지지부진하면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동수 ㈜탑앤씨 대표가 ‘3D프린팅 R&D분야 산업 저해요인’을, 주승환 센트롤 부회장이 ‘3D프린팅 수요창출을 위한 제도 개선방향’ 등을 발표하고 3D프린팅 기술개발 및 사업화 관련 불합리 규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모아진 산업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은 제도개선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