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현재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중이고 관련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2차전지, 태양전지,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관련, ‘울산 전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외국인 투자유치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지식경제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주관(시행)하는‘2010년 지자체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울산시가 지난 2월 응모한 ‘울산 전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외국인투자 유치방안’용역 제안이 선정됨에 따라 용역비 1억5,000만원 중 75%는 국가부담, 25%는 시의 부담으로 진행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전지산업의 국내·외 시장전망을 시작으로 울산 전지산업의 주력산업화 가능성, 전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중점육성분야, 공간적 배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외에 외국인투자 유치방안 및 유치대상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되는 울산 전지산업의 청사진과 추진전략 및 과제를 토대로 전지산업 육성시책을 수립하고, 국내·외 선도기업 및 R&D기관을 중점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전지산업 클러스터의 모습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3월29일까지 제안서 접수 마감하고 4월 중에 용역기관을 선정한 후 10월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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