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윤성균)가 로봇 분야 산학연 협력모델을 구축했다.
경기TP는 11일 미래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행하는 ‘산학연협력 지식클러스터사업’의 ‘인력보조로봇 연구 클러스터’의 2차년도 지원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기TP는 이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2014년부터 2년째 로봇 분야의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융복합 R&D 기획 지원을 강화해 왔다.
경기TP가 지난해부터 인력보조로봇 연구 클러스터에 참여한 19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을 제조, 의료/구조, 부품 분과로 구분해 R&D 역량을 강화시켜 왔다.
또한 각종 세미나, 워크숍 등의 행사, 그리고 거의 매주 개최했던 각종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전문가 강의, 기술자문, 선행기술조사, 기술로드맵 작성 등을 지원해 참여기관들이 30건의 사업화과제와 융합아이템을 발굴했다.
대표적으로는 간호/간병 로봇, 재활훈련 로봇, 무인 자동세차로봇, 웨어러블 첨단구난슈트, 원격진료로봇, 외과수술 보조로봇, 용접로봇, 작업교시로봇 등이 있다.
윤성균 경기TP 원장은 “인력보조로봇 연구 클러스터를 통해 산학연 간 교류협력에 대한 실질적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산학연의 모든 주체가 참여하고 이익을 나눠 가질 수 있는 인력보조로봇 핵심 융·복합 기술개발과제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