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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1 19: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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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산유국에 석유제품을 역수출, 산유국에서 Made In Korea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SK에너지가 지난해 원유를 생산하는 산유국에 逆수출한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이 22%이상 큰 폭으로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는 지난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등 전세계 10여개 산유국에 3천8백여만 배럴의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의 석유제품을 逆수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유국으로 수출된 물량을 2008년과 비교하면 22%이상 대폭 증가한 수치다.

산유국에 수출된 물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25억불(약 2.9조원)이상의 규모로 대부분의 수출 제품이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고부가가치의 경질유 제품인 만큼, 산유국에서 수입된 원유를 세계 최고의 공정기술을 접목해서 수출 주력제품으로 탈바꿈 시켰다.

SK에너지의 지난해 전체 석유제품 수출 물량이 1억5천여만 배럴인 점을 감안하면, 전세계로 수출된 석유제품 전체 물량의 약 25%이상이 산유국에 逆수출되는 등 국내 수출 주력제품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의 관계자는 “자원이 없어 원유는 100% 수입하지만, 뛰어난 공정기술과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으로 되 팔아 한층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최고 경쟁력인 정교한 기술이 접목되어 성공한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는 SK에너지를 비롯한 국내 에너지업체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석유제품의 수출 감소와 정제마진 악화 등 어느해 보다도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인 만큼, SK에너지의 산유국 수출 증가는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SK에너지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59%을 차지하는 등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32여개국에 석유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마케팅의 성과, 세계 최고의 공정기술과 품질 경쟁력이 밑거름이 됐다.

SK에너지의 관계자는 “올해 석유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제품 기술력 강화 등을 바탕으로 수출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올해도 석유제품이 국내 3대 수출 주력제품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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