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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22 1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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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중소협력사 매출 전망(작년 대비).

대기업의 중소협력사 10곳 중 6곳이 올해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2일 ‘2016년 중소협력사 경영환경 실태조사 조사개요’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603社 중 369社(61.2%)가 금년 매출액이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응답했으며, 증가한다고 예상한 기업은 104社(17.2%)에 불과했다.

전경련이 지난 9일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경영환경 전망 설문조사’에서 24개 그룹이 올해의 전반적인 경영여건이 작년보다 악화될 것이라 밝힌바 있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협력사도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할 것으로 협력센터는 전망했다.

올해 매출 전망이 작년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 369社 중 88.1%(325社)는 대기업이 납품물량을 감축한 요인에 대해 ‘거래 대기업의 실적악화’를 들어 대기업의 경영난이 중소기업 매출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이들 협력사는 납품물량 감축에 따른 대응전략으로 △62.3%(230社)가 ‘판로개척, 마케팅 활동 등 새로운 거래선 확보’ △10.6%(39社)가 ‘기술혁신 및 新제품 개발 등을 통한 新사업 진출’로 응답해 72.9%(269社)가 기존시장 보다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인력감축 및 고정비 절감 등 경영 안정화를 위한 비용절감’은 22.0%(81社) △‘기술·연구개발 등을 통한 기존제품 업그레이드’는 5.1%(19社)가 응답해 기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응답은 27.1%(100社)에 그쳤다.

한편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新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중소기업 스스로의 자생력 강화가 가장 필요하다는 인식을 보였다.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로 절반이 넘는 57.4%(346社)가 ‘新제품 개발 및 기술개발 등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보조금 확대와 규제완화 등 등 정부의 정책지원 개선은 23.4%(141社),대기업과 ‘공동기술개발 및 해외동반진출 등 동반성장 활성화’는 19.2%(116社)가 응답했다.

배명한 협력센터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대기업의 경영실적이 중소기업의 경영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경제 전체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구조개혁을 통해 대·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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