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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22 13: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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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전경.

식물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화학제품 생산 등 국내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및 실용화사업을 총괄할 바이오화학실용화 센터가 문을 연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은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와 함께 22일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화학산업의 새 지평을 열어나갈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개소식을 울산광역시 중구 북정동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화학 실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공통 기반시설인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는 2010년부터 총 367억원(국비 200억원, 울산시 167억원), 부지 13,449㎡, 건물 5층 9,724㎡ 규모로 2015년 10월 완공되었다.

센터 내부에는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화학산업의 원료인 바이오슈가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전처리 및 당화장치, 발효장치, 바이오플라스틱 중합 및 가공장치 등 16종의 실용화 장비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분석 및 기반장비 20종이 구축됐다.

장비도입 과정에서 기업 수요조사, 산학연이 참여하는 장비도입심의 등을 통해 산업 현장의 R&D 수요를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향후 지역기업의 바이오화학 실용화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차세대 원재료가 되는 바이오슈가 대량생산기술 개발, 바이오매스 직접 활용기술 개발, 차세대 정밀화학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바이오정밀화학기술 개발, 울산 자동차산업과 연계하여 바이오소재를 생산하는 바이오플라스틱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기능 인력개발과 바이오화학 분야 히든 챔피언 기업 육성, 바이오화학 R&BD 모델 제시 연구개발과 실용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 2020년까지 국내 바이오화학산업을 세계 5위권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화학(연) 이규호 원장은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가 울산지역의 기존 화학산업을 지식기반산업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R&BD모델을 발굴하고 기존 산업군과 신산업군을 연계하는 첨단기술 개발의 융합거점이 되도록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화학산업의 메카인 울산의 산업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바이오화학기업이 활발히 육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박영철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 등 울산지역 및 화학분야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개소식은 제10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다.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1968년 3월 22일)을 기념하여 2006년 10월에 제정된 울산 화학의 날은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며, 이 날 기념식에서 ㈜한유에너지 장인교 울산공장장, 에스오일주식회사 박지만 생산부장 등 27명의 화학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울산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개소식에서 이규호 화학연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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