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국민의당 제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발탁됐다.

신용현 원장은 연세대 물리학과석사, 충남대 박사 학위를 받고 1984년 표준연 연구원으로 과학계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과학기술부 여성과학기술정책 자문위원,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정책자문위원, 대전시과학기술위원회 의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는 제 9대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표준연에는 2014년 12월 제12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비례 후보 2번에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지낸 오세정 서울대 교수가 발탁됐다. 오세정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 학사, 스탠퍼드대 대학원 물리학 박사를 받았으며 미국제록스 팔로 알토 연구소 연구원,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과학기술기반 분과위원을 지냈다.

한편, 이번 총선에는 각 당에서 IT·과학 직능별 비례 대표 후보가 IT 출신에서는 3명, 과학기술 출신은 3명씩 나왔다.

새누리당은 1번에 송희경 전 KT GiGA IoT 사업단장(전무), 8번에 김성태 전 한국정보화진흥원장, 19번에 조명희 전 IT여성기업인협회 이사를 배정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7번에 문미옥 전 한국과학기술인지원센터 지획정책실장을 선임했다.

새누리당은 20번전후, 더불어 민주당은 15번, 국민의당은 5번까지를 당선권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