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맞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정책의 新패러다임을 마련하고,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25일 학계·현장전문가와 중소기업인 등 41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수출정책발굴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식에는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위원회 등 17개 위원회 위원장단, 성균관대 유필화 교수, 고려대 박광태 교수, 숭실대 유재원 교수, 서강대 김용진 교수, 서원대 이찬우 교수, 신한관세법인 장승희 대표, 지심IP&Company 유성원 대표, 삼정KPMG 윤권현 상무, KW인터네셔널 안태수 차장, EC21 권태경 대표, ㈜일광메탈포밍 윤석봉 대표, 삼해상사 김덕술 대표, 대모엔지니어링(주) 이원해 대표, ㈜에쓰엔씨 진명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수출정책발굴단’은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해외마케팅, 수출금융, 인력, R&D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개선안을 마련하여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동아대학교 오동윤 교수는 ‘新중소기업 수출정책방향 제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복잡한 수출지원 체계와 공급자 중심의 정보전달을 現지원제도의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 확충과 중소기업의 지원 사업 접근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수요자인 중소기업 입장에서 수출지원제도 활용시 문제점이나 활용도가 낮은 지원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내줄 것”이라며 “중기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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