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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24 1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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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새만금유역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새만금유역에 ‘차세대하수도인 CSOs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키로 했다.
지난 13일 환경부는 이를 위해 전북도청에서 전북지역 4개 시·군(전주, 익산, 김제, 완주)을 1단계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SOs(Combined Sewer Overflows)’는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를 말하며 우천시 합류식 하수도지역에서 하수관거 및 처리시설의 용량을 초과해 미처리된 상태로 공공수역으로 방류되는 오염원으로 여러 연구결과에서 공공하천의 오염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새만금 유역에 CSOs로 발생되는 오염부하량은 BOD기준 년간 6,800톤으로 추정되며 이는 해당지역 총오염 부하발생량의 27%에 해당하는 양이다.

환경부는 지난 2008년 경기도 구리시에서 2만7,000톤 규모의 초기우수저류시설 시범설치사업을 수행했으며 사업결과 비점오염원 처리시설 설치로 인한 하천의 수질개선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4개 시·군은 새만금 유역의 만경강 수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1,14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방류하천 토구 인근에 약 15만톤 용량의 CSOs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환경부는 만경강 수계 주요지점의 CSOs 처리시설이 완공되면 CSOs 오염부하 발생량의 45%를 저감하고 만경강의 수질(목표수질을 BOD기준 6.1mg/L에서 4.5~4.8mg/L)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거친 후 내년 공사 착공해 2013년까지 1단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사업효과분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으로 문제점을 개선하여 새만금 유역 전체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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