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 화학단지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진입연결도로(온산교차로~덕동교차로)가 열렸다.
울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온산교차로 앞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군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 화학단지 진입연결도로(온산교차로~덕동교차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통은 오는 4월6일 오후 2시부터이다. 온산 화학단지 진입연결도로는 총연장 5.2㎞로 2010년에 화산교차로~온산교차로 구간 3.23㎞가 개설됐다.
이번에 개설되는 온산교차로~덕동교차로 구간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총 32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연장 1.98㎞, 폭 20m의 왕복 4차선으로 개통됐으며 시·종점부 연결을 입체화해 원활한 차량흐름이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온산 화학단지 진입연결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국도 14호선을 연결하는 도심 외곽 도로망이 확충돼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그동안 대형 물류수송차량의 온산 시가지 통과에 따른 소음 및 사고 위험 감소로 이어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