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 현금배당 등 모든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 1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처리됐다.
이를 통해 조석제 LG화학 CFO 사장이 상근이사로 재선임됐다. 남기명, 오승모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이 신규선임됐으며 오호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이 재선임됐다.
이날 LG화학은 지난해 매출 13조6,945억원, 영업이익 1조9,448억원, 당기순이익 1조5,071억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석유화학부문 및 정보전자소재의 수익구조 개선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각각 44.7%, 50.3% 증가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3500원, 우선주 3550원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