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과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 경북 지역의 기업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산기평은 30일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경북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대구시 신천동에 소재하는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성시헌 KEIT 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대구·경북지역 기업 지원을 위해 △지역 기술개발인력 역량강화교육 및 최신기술 정보제공 △지역 우수인력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 △지역기업의 기술개발사업 컨설팅을 통한 우수기업 발굴·육성 등 지원정책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산기평은 2014년 9월 대구이전 후 대구스타기업의 정부 R&D과제관리 역량제고를 위해 산업기술 R&D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지역기업 지원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5년도에는 대구스타기업의 신규 직원 및 중견연구원 61명 대상 맞춤형 교육 제공, 2016년 2월에도 스타기업에 취업 예정인 대구·경북지역 재학생 33명 대상 교육 실시했다.
지역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대구본원 내 설치될 R&D상담실과 대구 상공회의소 원스톱경영상담센터를 연계하여 맞춤형 R&D컨설팅제공한 바 있다.
또한 대구스타기업과 연계한 히어로 양성사업을 통해 우수인력의 취업을 돕고, 지역 우수인재의 정규직 채용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청년 취업난 해소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글로벌 혁신 포럼’을 개최해 대구·경북지역 전략산업(3D프린터, IoT, 무인자동차 등)에 대한 최신 기술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기술혁신역량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성시헌 산기평 원장은 “본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공헌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수도권에 집중되어온 연구개발 인프라 및 기술개발문화가 대구·경북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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