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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2 15: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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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은 독일 리크머스의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선박 보조엔진 3대의 시운전을 성공리에 완료, 중형엔진 생산 누계 2,000만마력을 돌파했다. . ▲현대중공업은 독일 리크머스의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선박 보조엔진 3대의 시운전을 성공리에 완료, 중형엔진 생산 누계 2,000만마력을 돌파했다.

현대중공업이 중형엔진 생산누계 2,000만마력을 세계 최단기간에 돌파하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회사는 최근 독일 리크머스(Rickmers)사의 1만3,100TEU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4,078마력급 선박 보조엔진(6H32/40) 3대의 시운전을 성공리에 마침으로써 중형엔진 2,000만 마력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 1990년 8월 중형엔진 10대를 시작으로 이 분야에 뛰어든 이후 19년 7개월만의 일이다.

통상 600~1만3,000마력의 4행정 엔진을 지칭하는 중형엔진의 생산누계 2,000만마력은 독일 만디젤 등 100여년 역사를 가진 유럽의 엔진메이커들도 50년 이상이 소요되는 대기록이다.

현대중공업은 중형엔진 첫 생산 이후 생산시설 확충 및 기술력 향상을 통해 지난 2007년 생산누계 5,000대, 1,000만 마력을 달성한 이래 다시 3년 만에 4,000대를 추가하며 총 9,089대, 2,000만마력을 돌파하게 됐다.

현재 중형엔진 연간 1,8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회사는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및 발전기용 중형엔진의 약 25%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회사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중형엔진 ‘힘센(HiMSEN)엔진’은 지난 2004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이라크, 쿠바 등 전력 상황이 좋지 않은 지역에서 이동식 발전설비(PPS) 등 육상 발전용 엔진으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또한 회사는 선박용 대형엔진, 대형엔진용 크랭크샤프트, 중형엔진, 중형엔진용 크랭크샤프트, 프로펠러 등 엔진 분야에서만 14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은 1988년부터 줄곧 선박용 엔진시장에서 세계 시장 35%를 점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세계 최대 엔진 제작사”라며 “지난 2009년 대형엔진에서는 9,000만마력을 달성했으며, 올해 9월 세계에서 유일하게 1억마력 생산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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