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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05 13: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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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 구성원들이 진공도깨비 방망이를 시연하고 있다. .

SK케미칼이 바이오플라스틱 에코젠으로 적용한 가정주방용품을 선보인다. 향후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으로 다양한 용도의 가정주방용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사장 김철)은 주방 가전 전문업체 하우스일렉(사장 유상희)이 친환경 소재 에코젠을 적용해 개발한 푸드 프로세서 ‘진공 도깨비방망이(V. Tokebi)’가 5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에코젠은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혼합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이 푸드프로세서에 적용된 것은 국내 최초다. 푸드 프로세서는 반죽·채 썰기·다지기 등 조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주방 가전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에는 식자재를 담는 용기에 친환경 소재 에코젠을 적용했다.

하우스일렉 측은 환경호르몬 물질로 알려진 비스페놀A를 함유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에코젠을 핵심 소재로 채택했다.

하우스일렉 측은 “비스페놀A 함유 플라스틱이 젖병 소재로 사용이 금지된 이후 환경호르몬 물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소재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에코젠은 비스페놀A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소재일 뿐 아니라 주방 가전에 적합한 다양한 특성을 지녀 새로운 모델의 소재로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코젠은 다른 플라스틱 소재 보다 화학적 자극을 견디는 내화학성이 뛰어나 산도가 높은 김치, 향신료나 기름진 식자재를 오래 보관해도 냄새 배임이나 변색의 위험이 적다. 충격 강도도 높아 조리 시 발생하는 외부의 물리적 충격에도 잘 견딘다.

SK케미칼은 에코젠의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주방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가전 제조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다양한 용도에 대한 개발 활동을 통해 주방 가전 시장 내 친환경 소재 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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