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8-24 13:26:43
기사수정

▲ 정윤열 울릉군 군수(사진 왼쪽)와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오른쪽)이 그린아일 랜드 선언문에 서명을 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청정지역 울릉도가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그린아일랜드(Green Island)’로 선포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울릉군(군수 정윤열)은 신재생에너지와 자연순환시스템을 도입해 울릉도를 저탄소 친환경 청정지역으로 만들기로 하고 지난 17일 울릉군청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공단에 따르면 그린아일랜드 조성 사업은 지난 7일 공단과 경상북도가 체결한 기후변화대응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울릉도는 바닷바람을 이용한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용이하고 여의도 9배에 달하는 면적에 약 1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에너지 자급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번 선포에 따라 울릉도에는 소형 풍력 발전설비가 단계적으로 보급되며 뒤이어 펠렛보이일러,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함께 축산분뇨 등 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연순환 시스템이 차례로 도입된다.
공단은 앞으로 그린아일랜드 사업 추진에 필요한 타당성 검토와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어서 울릉군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전체의 에너지사용계획과 에너지자립계획 수립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그린아일랜드 선포식을 통해 경북지역에 저탄소 녹색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울릉도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달 그린홈 제로하우스 준공과 이번 울릉도 그린아일랜드 조성에 이어 앞으로 그린시티, 그린빌리지 등 사업을 전개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