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4-12 16:32:19
기사수정

▲ (左부터) 손상된 피부 회복정도 비교, 피부조직 재생효과(단면).

국내 연구진이 해양 미세주류의 일종인 스피룰리나를 이용해 피부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나노섬유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11일 신화성 인하대학교 교수팀이 손상된 피부 재생을 2배 촉진하는 스피룰리나 나노소재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피룰리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플랑크톤으로 노화의 주요원인인 활성산소를 낮추는 효능을 가진 ‘피코시아닌’으로 상처부위의 세포를 활성화시켜 효과적인 피부재생을 돕는다고 알려져 다양한 생명공학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스피룰리나의 피부재생 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피코시아닌을 나노섬유 접목하였다. 나노섬유의 구조가 세포 외 기질의 구조와 유사한 삼차원 구조로 상처부위의 약물 전달 및 상처 재생 소재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피룰리나 나노소재의 재생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용 쥐의 손상된 피부조직에 스피룰리나 나노소재를 처리한 결과, 10일 경과후 스피룰리나 나노섬유를 처리한 쥐의 상처가 식염수만 처리한 쥐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 확인 됐다.

또한 피부 조직재생에 필요한 수분 함량도 일반 나노소재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화성 교수 연구팀은 특허 등록을 마치고 민간기업에 기술을 이전하였으며, 공정최적화 등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스피룰리나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좋은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스피룰리나 나노소재 개발로 인해 화장품 및 의료소재로서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해양섬유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기술개발 사업(2010~2019)’을 이끌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신화성 인하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속한 해양바이오소재연구단(연구단장 차형준)이 수행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94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