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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6 00: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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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4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하락세를 보인 품목들이 하락폭을 크게 벌리며 지난주에 이어 약세 시장을 형성했다.

조달청이 4월12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215.9를 기록해 전주 대비 2.77% 하락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기술적인 하락세를 지속했다. 특히 아연(-5.3%), 구리(-4.6%) 등의 하락폭이 컸던반면 니켈(0.3%) 및 주석(0.1%)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가격은 기술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1% 하락한 1,492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전주대비 3만3,400톤 감소한 274만9,6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2,495톤 감소한 32만3,915톤을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2.02% 증가한 37.88%를 기록했다.

1,500달러선이 꾸준하게 지지되고 있는 알루미늄도 올해 중국 생산 업체들의 생산 시설 확장이 기존 예상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전력 비용이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신장(Xinjiang) 지역에서의 생산 시설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올해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글로벌 알루미늄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 가격은 지난주 칠레에서 개최된 CESCO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비관적인 발언으로 추가 하락이 나타나며 전주대비 4.63% 감소한 4,654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2,275톤 증가한 14만5,67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7,800톤 감소한 36만925톤을 기록했다. CW는 3.11% 감소한 26.94%를 기록했다.

칠레 CESCO 연례 컨퍼런스가 4월4∼7일 개최됐다. CESCO에 참석한 주요 광산업체들은 올해 추가 감산 보다는 비용절감에 집중하겠다고 발언했다. 안타파가스타(Antafagasta)社는 신규 Antucoya 광산을 올 중반까지 풀가동할 계획이며, 코델코(Codelco)社 역시 향후 5년간 60억달러 규모의 자본지출을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만토스(Mantos)사 대표는 내년 구리가격은 톤당 4,000달러 수준으로 추가적인 가격 약세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납 가격은 5주연속 하락하며 전주대비 2.12% 감소한 1,683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00톤 증가한 15만6,07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580톤 증가한 2만424톤을 기록했다. CW는 0.79% 감소한 30.72%를 기록했다.

플랫(Platts)에 따르면, 중국 중진(Zhongjin)社(Shenzhen Zhongj in Lingnan Nonfermet Co.)는 지난해 중국과 호주에서 생산한 아연과 납의 양이 32만6,700톤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특히 중국남부의 광동지역의 판코우(Fankou)광산의 생산량 축소의 영향이 제일 컸던 반면 호주의 브로큰 힐(Broken Hill) 광산에서는 아연과 납 광산물이 작년에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3만9,300톤의 생산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사의 올해 아연 및 납 광석 생산 목표는 33만톤 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연 가격은 4주연속 하락하며 전주 대비 5.32% 하락한 1,744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150톤 감소한 43만1,87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1,971톤 감소한 26만8,793톤을 기록했다. CW는 0.55% 감소한 14.47%를 기록했다.

플랫(Platt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파산한 아연 재활용업체인 호홀스헤드 홀딩스(Horsehead Holdings Corp)社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무어스보로(Mooresboro)의 공장을 풀 캐파(full-capa)로 재가동시키기 위해서는 12∼18개월간 1억불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12월에 동 공장은 전체 시설의 25%를 가동했고 이때의 아연 생산이 2,200톤이었다.

주석 가격은 재고 증가세로 인해 조정을 받다 큰 뉴스 없이 주 후반 상승하며 전주 대비 0.12% 오른 1만6,82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5톤 감소한 4,795톤을 기록했고, CW는 1.86% 증가한 13.14%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무역당국자료에 따르면, 3월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 예비치는 2,71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전월 수출규모 4,505톤 및 작년 월평균 5,846톤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반면에 국제주석연구협회(ITR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상품거래소(ICDX) 거래량이 4월초반까지의 2,585톤 수준임을 감안할 때 4월 인도네시아 수출 규모는 다소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메탈 페이지(Metal-Page)의 설명에 의하면 인도네시아는 최대의 주석 수출국으로, 현재의 글로벌 수요수준에서 시장 수급균형을 위해서는 인도네시아의 수출은 월에 8,000톤 정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못미칠 경우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하다고 인식해볼 수 있다.

니켈 가격은 주 후반 유가 급등 및 달러 약세로 인해 하락 폭이 제한되며 전주 대비 0.3% 오른 8,405달러를 기록하며 강보합세에 머물렀다. LME 재고는 3,126톤 감소한 42만8,676톤을 기록했고, CW는 0.55% 감소한 28.22%를 기록했다.

로이터(Reuters) 보도에 따르면, 뉴칼레도니아 정부는 2개 회사에 니켈 광물 대중국 수출을 허가했다. 허가 내용은 에라메(Eramet)社, 발란드(Ballande)社 소유의 광산에 12∼18개월 동안 70만톤 규모의 광석수출을 허용하는 것이다. 당초 뉴칼레도이나 정부는 자국 내 제련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 등 니켈 수요가 큰 국가에 광석수출을 금지해오다 최근 니켈 산업의 수익성 악화 및 호주 제련업체들의 수요감소로 이러한 규제해제를 검토해왔다. 뉴칼레도니아는 전세계 니켈 매장량의 1/4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중국으로 니켈을 수출할 경우 ‘광석 가격 하락’ 및 ‘NPI 생산 증가’를 통해 니켈 가격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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