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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5 16: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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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 ICT 전년동월대비 수출입 증감률(%), 휴대폰 수출 증감률(%), 반도체 수출 증감률(%).

3월 ICT수출은 지난해보다 5% 감소했지만 휴대폰 수출의 증가와 반도체 수출 감소세 완화로 올초부터 이어진 수출 감소세의 완충작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12일에 발표한 ‘2016년 3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0% 감소한 139억7,000만달러, 수입은 4.5% 증가한 80억1,000만달러, 수지는 5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수출은 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의 경기둔화로 지난해 12월부터 두자리수의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2월 이후 한자리수대에 접어들었다.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휴대폰은 23억2,000만달러로 이는 지난해보다 7.9%증가한 수치이다. 갤럭시 S7, G등의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수출호조로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에서 전체 휴대폰 수출 회복을 견인했다.

반도체는 52억9,000만달러, 1.8%감소했다.메모리 반도체 단가 하락과 시스템 반도체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전년동기비 감소율이 크게 완화한 것이다.

메모리반도체는 D램 단가 하락으로 수출이 감소했지만 메모리 MCP 수출이 높은 성장세로 수출을 회복했다. 시스템 반도체의 경우 패키징 분야만 소폭 증가했을 뿐, 전년 동기와 대비해 전반적으로는 수요가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전체 수출은 패널수요 감소와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수출은 21억5,000만달러, 전년 동월대비 25.2%감소했다. 하지만 OLED가 전년 동월대비 5.7% 증가한 5억불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대만 지진에 따른 피해기업의 가동 일시 중단 및 주요 패널업체의 신규 공정 도입 등 디스플레이 업황 수급 개선 등으로 패널 가격 하락세 둔화를 보였다.

D-TV 수출은 3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비 17.8%감소했다. 글로벌 수요 정체와 단가하락이 주 원인이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모니터 등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8.2% 감소한 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 부품은 증가했지만 태블릿 PC 단가 하락 및 해외 생산으로 컴퓨터의 수출이 부진했다.

ICT수입은 전년동월대비 소폭으로 증가했다. 휴대폰 수입은 8억7,000만달러로 30.9%↑ 증가했다. 반도체는 34억4,000만달러로 7.4%증가했다. D-TV는 5,000만달러로 57.2%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3억9,000만달러로 22.8% 감소했다.

ICT 수지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의 흑자로 5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체 수지 흑자(98억달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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