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저탄소 녹색성장 및 4대강 살리기 등과 연계해 살기좋은 지역사회 구현과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녹색성장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17일 도청 황현교육장에서 도내 비영리 민간단체 대표 및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녹색성장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은 녹색성장교육, 녹색생활교육 활성화, 기초질서확립, 공동체나눔운동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분야별로 녹색성장교육의 경우 지도자 교육, 녹색성장 확산 전파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녹색생활교육 활성화는 환경정화사업, 에너지 절약 생활화, 녹색소비문화 확산 등을, 기초질서확립은 거리질서 지키기, 불법광고 정비 등을, 공동체나눔운동은 독거노인·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각각 추진하게 된다.
녹색성장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비는 총 3억4,900만원으로 이중 국비가 2억7,900만원이고 도비가 7,000만원이다.
배양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행정이 못 미치는 분야에서 소리없이 공익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도내 비영리민간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을 슬기롭게 극복,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풍요롭고 잘 사는 전남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 중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도 단위 단체나 활동영역이 2개 시· 군 이상인 단체에 대해 지원 신청서를 21일가지 접수받는다.
신청방법은 지원신청서, 단체소개서, 지원사업계획서를 작성, 도 종합민원실(061-286-2362)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