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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1 09: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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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4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중국 경제 지표 호조와 달러 약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전품목 상승했다.

조달청이 4월19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289.7를 기록해 전주 대비 3.33% 상승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기술적인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아연(6.3%), 니켈(5.7%) 등은 급등했다. 긍정적인 중국 GDP 수치와 달러 약세가 긍정적인 모멘텀 역할을 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주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88% 상승한 1,53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만6,800톤 감소한 271만2,8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5,047톤 감소한 31만8,868톤을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8.47% 증가한 46.35%를 기록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미국 알코아(Alcoa)社는 중국 수요 부진 및 글로벌 수요 둔화로 올해 알루미늄 가격 전망 및 공급부족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지난 1월에 올해 알루미늄 시장이 120만톤의 공급부족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었으나, 이번 1분기 보고서를 통해 110만톤의 공급 부족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하향 조정했다. 음료 캔, 항공산업,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상품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의 소비 증가율 역시 과거 전망치인 6%에서 5%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중국 경기 강세 정도에 따라 추가 수요 증가도 가능해 보인다.

구리 가격은 지난주 유가 상승 및 달러약세, 중국의 경제 지표 개선에 따른 수요회복 기대감에 전주대비 3.43% 상승한 4,813.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300톤 증가한 14만7,97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2만8,983톤 감소한 33만1,942톤을 기록했다. CW는 4.74% 감소한 22.20%를 기록했다.

맥쿼리(Macquarie Research)는 중국의 구리시장의 수급이 향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퍼스트퀀텀(First Quantum)社, 허드베이(HudBay)社 등 여러 구리 광산업체들의 주가가 중국 3월 무역지표의 개선(수출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급증했었던 SHFE 전기동 재고가 감소하는 등 중국의 수요 측면에서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납 가격은 5주 연속 하락세에서 반전하며 전주 대비 1.52% 증가한 1,708.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6,550톤 증가한 16만2,6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694톤 감소한 1만9,730톤을 기록했다. CW는 1.59% 감소한 29.13%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납은 시즌이 경과되면서 주요 이슈도 부재하고 시장 뉴스도 크게 부각되는 부분은 없다. 이와 같은 현상이 2Q∼3Q초반까지 지속적으로 이어 지리라고 기대된다. 다만 3Q 중반부터는 상품 펀드의 앞선 매매 패턴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아연 가격은 4주연속 약세에서 벗어나며 전주 대비 6.28% 상승한 1,853.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만6,775톤 감소한 41만5,1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132톤 증가한 26만8,925톤을 기록했다. CW는 1.64% 감소한 12.83%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연가격이 지난주에 급등한 것은 아연의 LME 재고량이 2007년 이후 최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포트 클랑(Port Klang) 창고에서 재고 감축이 크게 발생한 것에 주목했다. 반면에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주 아연가격 급등에는 중국 수출이 (+)로 예상을 상회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석 가격은 지난주 공급우려 재부각 및 중국 무역지표 개선에 힘입어 전주 대비 2.53% 증가한 1만7,250톤을 기록했다. LME 재고는 135톤 감소한 4,660톤을 기록했고, CW는 4.13% 감소한 9.01%를 기록했다.

안타이케(Antaike)는 중국의 2016년 주석수요 전망치를 종전보다 하향 조정했다. 이전 16만3,000톤에서 15만6,000톤으로 수정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3% 증가에 머문 수치다. 안타이케(Antaike)는 중국의 주석 생산 및 수입 역시 감소될 것으로 예측하며, 올해 중국의 주석 수급은 전년도 보다 개선된 9,000톤 공급과잉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니켈 가격은 중국 경기회복 및 생산 감축 기대감과 SRB 재고 비축 루머에 의해 전주 대비 5.71% 상승한 8,88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4,464톤 감소한 42만4,212톤을 기록했고, CW는 0.37% 증가한 28.59%를 기록했다.

로이터(Reuters)의 보도에 따르면 SRB의 재고비축 및 니켈선철(NPI) 공급 감소 전망이 최근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중반 중국내 니켈 현물가격은 11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SRB 재고비축과 관련해 시장에는 향후 3년 이내에 SRB가 10∼15만톤, 올해는 3∼6만톤 재고비축 루머가 있다고 시장관계자의 증언을 덧붙였다. 또한 니켈 생산업체인 들롱(Delong)社가 작년 11월부터 스테인리스를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보유하고 있던 NPI를 모두 소진한 후 추가 NPI를 구매할 계획에 알려지면서 향후 NPI 공급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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