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3-23 13:08:02
기사수정

회장직을 장기간 공석으로 둔 채 구심점을 잃고 ‘유명무실’하다는 일부의 평가까지 받아오던 사단법인 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가 최근 재기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 기존 집행부와 산업가스판매사 관계자들이 회동을 갖고 협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데 이어 최근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한 의견 조율이 조심스럽게 진행되는 등 지지부진했던 협회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차기 회장으로는 가스 판매사인 영동종합가스상사 정은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판매사업자 단체로 정체성을 유지해온 협회 성격에 부합해 회원사 대다수인 판매사들로부터 대표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데다 판매업계 내에서 신망을 받고 있어 업계에서는 자연스럽게 정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영남권에 위치한 대형 산업가스 충전사 대표들도 협회 회장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협회 재기동의 분위기는 충분히 무르익은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후술한 충전사 대표들의 경우 판매업계를 대표해온 협회의 기존 방향을 고려할 때 대표성 문제에서 다소 약점이 있는 데다 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등 충전업 성격이 강한 단체 소속으로서 상대적으로 사업규모가 작은 판매사업자 단체의 장을 맡는다는 것에 대해 곱지 않게 보는 시선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회장직의 향배를 두고 조정기간이 다소 필요할 전망이지만 어쨌든 협회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는 가장 명확한 증거라는 점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시장상황 등 제반여건의 악화와 더불어 표류하던 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강한 사업자 단체로 다시 설 수 있을지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9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