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구스가 금속 검출이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 개발로 식품으로의 이물질 유입을 완전 차단할 수 있어, 관련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국 이구스는 최근 무급유 폴리머에 자성을 더해 금속 검출이 가능한 이구스 구면형 베어링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구스 구면형 베어링은 무급유 타입으로 이러한 안전 요건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에 금속 자성체를 넣음으로써 금속 검출기에도 반응 한다.
또한 윤활유 급유나 비자성체의 유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운 타임까지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구스는 플라스틱 소재로 금속 검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고성능 특수 폴리머에 자성체 재질을 더한 소재를 개발했다. 표준 금속 탐지 방법과 같이 간단하게 플라스틱으로도 금속 검출이 가능하며 현재 이 소재가 사용된 제품으로는 igubal(이구발 : 각도 조정용 베어링)시리즈로, 로드 엔드 베어링 및 클레비스 조인트, 플랜지 베어링, 구면형 베어링과 필로우 블록 베어링이 포함된다. 하우징과 구형 볼 모두 자성 재질로 제작되며 각도 보정용 베어링 외 xiros M180과 같은 볼 베어링도 자성체 재질로 출시된 바 있다.
또한 이 고성능 폴리머가 갖는 장점은 무엇보다 급유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한국 이구스의 포장 산업 담당자 김성우 부장은 “식품 및 포장 산업의 생산 공정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건 기계에서 제품과 윤활유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라며 “igus 베어링의 재질이 되는 iglidur는 윤활과 유지보수가 필요하지 않아 위 조건을 완전히 충족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iglidur A181이나 A350의 경우 반복적인 식품 접촉에 대한 FDA 규격 및 EC 지침(10/2011)에도 부합해 식품 및 포장 산업 적용에 있어 매우 적절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