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반도체 수주액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에 들어섰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지난22일 발표한 3월 BB율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반도체장비업체들의 2016년 3월 순수주액(3개월 평균값)은 13억8,000만달러로, BB율은 1.15이다.
BB율은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값으로, BB율이 1.15라는 것은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115달러라는 의미이다.
3월 수주액 13억8,000만달러는 지난 2월 수주액 12억6,000만달러와 비교해 9.4% 증가했고, 전년도 3월 수주액 13억9,000만달러와 비교해서는 0.9% 하락했다.
3월 반도체 장비출하액은 12억달러로, 지난 2월 출하액에 비해 소폭 떨어졌고(0.5%), 지난해 3월 출하액 12억7,000만달러보다 5.3% 하락했다.
3월 전공정장비 수주액은 12억달러로, 전월 수주액 10억8,000만달러보다 올랐고, 전년도 같은 시기(15년 3월)보다는 3.5% 상승했다.
3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0억2,000만달러로, 전공정장비 BB율은 1.18을 기록했다(2월 전공정장비 BB율은 1.04).
3월 후공정장비 수주액은 1억8,000만달러로, 지난 2월 보고된 수치(1억8,000만달러)와 비슷했다. 3월 출하액은 1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후공정장비 BB율은 1.00를 나타냈다(2월 후공정장비 BB율 1.10).
SEMI의 데니 맥궈크(Denny McGuirk)사장은 "반도체 수주 활동이 꾸준하고, 지난 분기와 지난해 동기 수준으로 들어섰다"고 하며 "3D낸드와 Advanced logic이 투자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