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웅길)은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소방용품 검·인증 서비스 및 기술개발 실적을 소개했다.
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용품 검·인증 고도화를 통한 품질경쟁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로 해외시장 개척과 소방 R&D 지원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에 형식승인기준의 국제수준화 추진을 통해 2016년 11개 품목, 2017년 21개 품목을 국제수준화 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검사 수수료 체계를 개선해 검사 로트 크기에 따라 구간별 10∼50% 할인율을 적용하고 승인업무 처리기간을 단축해 수요자 중심의 고객 편익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검사능력 강화를 위해서 내후성시험기 등 첨단 시험기기 29종 33점을 구입하고, 2018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화재시험장, 수력시험실 등을 신축해 화재시험 및 대형 배관류 시험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화재안전 사각지대 제거를 위해 민간 소방대 차량 및 수출 소방차량 등의 검사 영역을 확대하고, KFI인정 품목 확대와 유지관리용 부품 인증으로 임의 성능 확인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용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캄보디아, 미얀마 등 신흥시장의 소방기관 등 해외기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산업체의 해외인증 획득비용 지원을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