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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8 09: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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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016년 1분기 경영실적(단위 : 조원).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조7,800억원, 영업이익 6조6,8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호조에 대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조기 출시와 판매 호조 △메모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시스템LSI 14nm 공급확대 △OLED 판매량 증가 △SUHD TV 등 프리미엄가전 판매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각 사업부분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메모리가 비수기 영향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성 제품 판매 확대와 D램, V-낸드의 10nm(나노미터)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매출 11조1,500억원, 영업이익 2조6,300억원을 달성했다. 시스템LSI는 전분기에 비해 실적이 둔화됐지만, 14nm 공급확대 효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원, 영업적자 2,70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S7 효과 등으로 OLED 실적이 개선됐지만, LCD의 경우, TV 패널 판가 하락과 신공법 적용 과정에서의 일시적인 수율 이슈로 실적이 감소했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은 갤럭시S7 조기 런칭 및 판매 강세와 중저가 라인업 간소화 전략에 따른 비용 효율화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27조6천억원, 영업이익 3조8,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CE(생활가전)는 SUHD TV와 커브드(Curved)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와 북미 중심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10조6,2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전망에 대해 무선과 반도체 사업이 견조한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와 CE사업의 실적 증가가 기대되는 등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IM부문은 갤럭시S7의 판매 확대와 갤럭시A와 J 등 중저가 제품의 수익성이 지속돼 견조한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총 4조6천억원의 시설투자를 진행했는데 사업별로는 반도체에 2조1천억원, 디스플레이에 1조8천억원을 투입했다. 올해 시설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디스플레이의 경우 OLED 패널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D램의 경우에는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하되 지난해 보다는 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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