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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04 14: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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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4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달러 약세의 영향과 상품펀드의 매수세 상승영향으로 3주연속 전품목 상승했다.

조달청이 5월3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414.3를 기록해 전주 대비 0.89% 상승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달러 약세의 영향과 상품펀드의 매수세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니켈(3.6%)과 알루미늄(2.3%)의 상승세가 컸다. 그 외 아연(1.9%), 납(1.2%) 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3주 연속으로 강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2.32% 상승한 1,673달러를 기록했다. LME 창고 재고는 전주대비 3만175톤 감소한 264만5,725톤을 기록했고, 상해 창고 재고는 전주대비 1만180톤 감소한 30만9,201톤을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0.06% 감소한 46%를 기록했다.

매커리에 따르면, 철강과 알루미늄 부문의 상승랠리는 추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락 반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유는 공급과잉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루미늄의 경우 7만톤 이상의 공급 감소가 필요한 상황이나 추가 중국내 알루미늄 신규 생산시설은 여전히 늘고 있어 공급과잉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社도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LME와 상하이 거래소의 알루미늄 가격이 가파른 반등을 보이고 있지만, 실물 시장에서의 움직임이 이를 따라 잡을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 가격은 달러화 약세로 인한 CTA 펀드자금 유입으로 3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0.59% 상승한 5,04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700톤 증가한 14만9,5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1만9,795톤 감소한 31만1,894톤을 기록했다. CW는 6.06% 증가한 22.93%를 기록했다.

지난주 중국 발 원자재 급락 현상이 비철금속 시장의 단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중국 주요 거래소들은 최근 철광석, 철강 선물 등의 투기적 매수 세력을 저지하고자 ‘거래비용 인상, 가격제한폭 확대 조치’를 시행했고, 이로 인해 시장에서 많은 포지션 청산 유도 및 원자재 약세현상이 나타났다. 스탠더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한 애널리스트는 비철금속 시장의 경우 거래비용 인상 등의 조치가 시행되지는 않겠지만, 이번 중국 내 거래소들의 투기자금 규제 정책이 비철금속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 언급했다.

납 가격은 3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1.21% 상승한 1,795.5달러를 기록했다. LME 창고 재고는 250톤 감소한 17만5,0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1,331톤 증가한 2만778톤을 기록했다. CW는 10.72% 증가한 45.11%를 기록했다.

미국 스크랩 납 배터리 시장의 공급 감소가 가격 상승 유도하고 있다. 플랫(Platt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중부의 납 배터리 가격이 35∼35.5센트/파운드를 기록했다. 이의 영향으로 미국 동부지역의 납 배터리 스크랩 가격이 2주전의 31∼32센트/파운드에서 32∼33센트/파운드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같이 납 배터리 스크랩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납 가격의 상승세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시즌 종료로 큰 폭의 상승세는 어려워 보인다.

아연 가격은 3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1.99% 상승한 1,943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425톤 감소한 40만4,27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7,798톤 감소한 25만9,549달러를 기록했다. CW는 1.93% 감소한 9.31%를 기록했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 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 Group)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아연 시장은 35만2,000톤 가량의 공급 부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전년도 10월의 15만2,000톤의 공급 부족 예상치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써, 올해 수요 부분이 중국의 기간산업 투자 증가로 3.5% 성장하는 반면에 생산량은 0.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급 밸런스 예상치가 조정됐기 때문이다.

주석 가격은 전주대비 0.40% 상승한 1만7,42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810톤 증가한 5,575톤을 기록했고, CW는 2.04% 감소한 10.76%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광산 생산차질 및 허가문제로 인해 재고가 급등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미얀마 지역의 매장량도 제한 및 우기(5월∼10월)시 생산차질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도 공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인도네시아, 미얀마 지역의 공급 감소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추가 가격 상승 여력은 있다. 다만 LME, SHFE 두 시장의 재고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 둔화가 다시 부각됨에 따라 가격 상승폭이 크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니켈 가격은 중국 경기회복 및 생산 감축 기대감, 비철시장의 전반적인 CTA펀드 매수세 급등으로 전주대비 3.61% 상승한 9,46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486톤 감소한 41만7,438톤을 기록했고, CW는 1.03% 증가한 29.97%를 기록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칸(Bank of America, BOA)은 니켈 가격이 올 하반기에 바닥에서 벗어나 추가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광산 업체의 감소 및 스테인레스 생산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광산 폐쇄의 정도에 따라 4분기에는 최소 1만달러까지 회복이 가능 할 것으로 예측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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