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부터)문혜강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원장과 김영찬 FITI시험연구원 원장이 MOU 체결식을 가졌다..

섬유개발연구원과 FITI시험연구원이 섬유 산업의 시험분석분야의 발전을 위해 나선다. 뿐만 아니라 양기관은 서로의 핵심역량 공유를 통해 전체 섬유산업의 발전의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은 지난 3일, 3층 대회의실에서 FITI시험연구원(김영찬 원장)과 ‘시험분석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의 주된 내용은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시험분석 평가와 인증, 기술정보 제공 등에 관련된 각종 사업 연계추진에 상호 핵심역량을 공유, 전략적 자산을 연계해 섬유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다.

세부적 이행사항으로는 △상호 연구개발, 시험분석 평가 및 인증업무 협조, △상호 의뢰시험 수수료 20% 할인 제공 △업무 협의회 정기적 개최를 통한 상호 협력, △국내외 섬유불량 및 애로기술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전략적 자산의 공동 활용을 통한 신사업 발굴 등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50년이 넘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FITI 시험연구원의 시험, 인증, 검사에 관한 업무역량과 해외 네트워크(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미국 등) 역량을 높이 평가하였고, FITI 시험연구원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산업용 및 의류용 소재분야의 시제품개발 역량과 결점분석 해석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문혜강 원장은 ‘시험분석센터의 업그레이드와 산업용 설비에서 개발되는 신제품의 신뢰성과 인증획득’에 FITI시험연구원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김영찬 원장은 ‘해외 진출 국내기업의 애로기술 타개와 슈퍼섬유융합소재센터 구축설비를 활용한 공동 R&D’ 연계 추진을 희망했다.

문혜강 원장은 “두 연구원간의 연계협력으로 앞으로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공적인 성과창출 뿐만 아니라, 사적으로 우호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김영찬 원장은 “표준, 검사, 인증 업무에 대한 상호협력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