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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5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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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환경, 바이오 등 분야 신소재 개발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전자빔 이용기술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25일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제5회 전자빔 이용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전자가속기 및 전자빔 이용 분야의 산학연 정보 교류와 신기술 공정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전문가 150여 명이 참가,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난 2006년 시작,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전자빔 이용 기술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29편의 주제발표와 초청강연으로 구성됐다.

초청강연 세션에서는 ‘방사선과 연료전지 소재 개발’을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미래 청정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연료전지 개발과 방사선의 활용에 대해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바이오, 나노, 환경, 고분자·전자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자빔 이용기술이 소개됐다.

나노재료 세션에서는 △전자빔을 이용한 나노 입자 및 나노 구조 제조 기술 △터치패널용 탄소나노소재 등이, 환경 세션에서는 △전자빔을 이용한 녹조 제거 △폐수 처리 △광촉매 성능 향상 기술 등이 소개됐다.
고분자·전자재료 세션에서는 △전자빔을 이용한 첨연섬유 개질 △가교제를 사용하지 않는 콘택트렌즈 재료 △에너지 저장 소재 성능 향상 등이, 바이오 세션에서는 △전자빔을 이용한 생체활성물질 추출 △골조직 재생용 나노 소재 등이 다뤄졌다.

한편 원자력연구원은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대용량 전자빔 조사시설’을 구축,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전자빔 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용량 전자빔 조사시설’은 0.1~10MeV(메가전자볼트)의 에너지와 0.1~100kW의 세기를 가진 전자빔을 고체, 액체, 필름 등 다양한 종류의 시료에 조사할 수 있는 다목적 전자빔 이용 연구시설로, 산학연 연구개발은 물론 소규모 제품 생산에도 소정의 절차를 거치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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