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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16 13: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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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5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달러 강세의 영향과 저조한 경제지표에 전품목 하락했다.

조달청이 5월10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313를 기록해 전주 대비 4.20% 급락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달러강세와 예상보다 저조한 경제지표에 따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하회하며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니켈(-5.2%), 구리(-4.6%) 및 알루미늄(-4.4%)의 하락세가 컸다.

알루미늄 가격은 3주 연속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전환하며 전주대비 4.42% 하락한 1,599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만8,175톤 감소한 261만7,5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7,762톤 감소한 30만1,439톤을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는 5.05% 감소한 40.94%를 기록했다.

블룸버그(Bloomberg)社는 올해 글로벌 알루미늄 시장에 신규로 투입되는 생산 시설 규모는 연 320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95% 가량은 중국 내에 집중될 것으로 보았으며, 중국 업체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생산 시설 건설 프로젝트들이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신규 생산 시설들의 추가가 노후 시설들의 폐쇄, 생산 중단 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격 하락 압박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체 발전시설을 갖춘 저생산 비용설비는 리스크다.

구리 가격은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 및 달러화 강세, 공급과잉 재부각에 의해 3주 연속 상승에서 반락하며 전주 대비 4.66% 감소한 4,81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9,525톤 증가한 15만9,0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1,274톤 증가한 31만3,168톤을 기록했다. CW는 3.81% 증가한 26.74%를 기록했다.

맥쿼리(Macquarie)는 올해 현재까지 구리 광산의 생산차질은 전체 생산량의 1.8%에 불과해 추가 공급을 예상했다. 이는 전년 전체 생산차질 비중 5.8%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예년과 달리 생산차질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자연재해, 파업 등의 원인보다는 채굴기술 상의 문제, 가격 약세에 따른 감산이 주를 이룸에 따라 생산차질 규모가 적었다. 연말까지 생산 차질 규모도 기존 예상치인 5.8%에서 5.0%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돼 2만톤 가량 공급이 증가될 전망이다.

납 가격은 3주 연속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되며 전주 대비 3.01% 감소한 1,741.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000톤 감소한 17만4,0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2,654톤 증가한 2만3,432톤을 기록했다. CW는 0.63% 감소한 44.48%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납은 시즌이 경과되면서 주요 이슈도 부재하고 시장 뉴스도 크게 부각되는 부분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현상이 2Q∼3Q초반까지 지속적으로 이어 지리라고 기대되고 있다. 다만 3Q 중반부터는 상품 펀드의 앞선 매매 패턴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아연 가격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전주대비 3.99% 하락한 1,865.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9,100톤 감소한 39만5,175톤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5,271톤 감소한 25만4,278톤을 기록했다. CW는 1.59% 감소한 7.72%를 기록했다.

최근 상해 창고의 아연 재고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에서의 아연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중국지역의 아연 프리미엄은 약보합세다. 특히 상해 거래소의 아연 프리미엄은 7월물 아연 가격 LME 수입가 대비 6달러 프리미엄을 기록해서 소폭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석 가격은 전주대비 0.11% 감소한 1만7,40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75톤 증가한 5,950톤을 기록했고, CW는 0.09% 감소한 10.67%를 기록했다.

국제주석연구협회(ITRI)는 인도네시아 무역당국의 예비자료를 인용해 인도네시아 4월 주석 수출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4월 주석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6% 증가한 6,911톤 수준으로, 월초 주요 생산자의 신규 수출 허가 및 생산중단 업체의 기존 재고 정리에 때문에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작년 월평균 수출규모인 5,000∼7,000톤 보다는 낮은 수치로 공급과잉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니켈 가격은 중국 철강가격 약세 및 달러 강세 전환에 의해 차익매도세가 유입되며 전주대비 5.29% 감소한 8,96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154톤 감소한 41만5,284톤을 기록했고, CW는 2.31% 증가한 32.28%를 기록했다.

맥쿼리(Macquarie)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니켈 수급은 8만톤 초과수요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초과공급 현상은 202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격이 1만톤 이하에서 유지된다면 추가 감산이 불가피하다고 전망되고 있다. 최근 국제니켈연구그룹(INSG) 역시 올해 4만9,000톤 초과수요를 예측한바 있어, 니켈의 올해 수급 전망은 비교적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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