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이 자원·에너지 절약 실천현황 등 환경정보공개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국민의 알 권리 충족에 기여한 기업·기관 및 개인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6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6년 환경정보공개 대상은 금호미쓰이화학㈜으로 선정됐으며 안산시청, 우리은행,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및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우수상을 받는다.
대상 수상 기업인 금호미쓰이화학㈜은 자원·에너지 절약 실천현황,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실적 및 환경경영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공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한국남동발전 분당본부 임경미 차장 등 3명이 업무유공 표창을 받는다.
‘2016년 환경정보공개 대상’은 자사의 환경정보를 공개한 1,338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정보검증센터의 검증을 거친 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수상 후보기업 중 공정거래관련법, 산업안전보건법 및 환경관계법 위반 사실이 확인 된 기업·기관은 수상에서 제외하는 등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였는지의 여부도 선정기준에 반영됐다.
수상 기업·기관을 비롯한 우리 주변의 환경영향이 큰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환경정보는 ‘환경정보공개시스템(www.env-inf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 누리집은 환경부의 환경정보공개제도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국민 누구나 관심 있는 기업의 환경정보를 검색하여 환경성을 평가할 수 있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환경정보공개제도를 통해 기업 스스로 환경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환경정보 접근성을 높혀 시장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환경경영 문화를 확산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