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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24 14: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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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분기 반도체 기업순위 (단위 : 100만달러) (출처 : IC Insights).

올해 1분기 반도체 제조기업들의 매출이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C Insights가 지난 12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반도체 메이커매출’에 따르면 상위 20개사의 2016년 1분기 매출은 624억 4,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했다. 상위 10개사중 8개사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며 상위 20개사 중 7개사는 두자리수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상위 20개사의 기업들은 별다른 변동이 없었지만 샤프만이 상위 20개사에서 제외됐으며 새롭게 미국의 팹리스기업인 AMD가 상위 20개사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IC Insights에 따르면 샤프의 성장률은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개사중에서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인텔과 인피니온테크놀로지, 미디어텍, 애플, 소니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위를 기록한 인텔은 1분기 매출 131억1,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 성장했다. 11위 인피니온테크놀로지는 매출은 17억7,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 상승했으며, 12위인 미디어텍은 16억9,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 상승했다. 애플은 13억9,000만달러로 10% 상승했다.

인텔은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었지만 2분기 이후의 매출은 불투명하다. 지난 4월에 발표한 최대1만2,000명의 감원 계획에 이어 5월에는 모바일 SoC ‘Atom’ 시리즈의 종료를 발표했다. 모바일 SoC 사업 대진 모뎀기술과 5G(5 세대 이동 통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분기 삼성 매출은 93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93억3,600만달러)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30억6,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나 하락했다.

4위를 기록한 브로드컴은 지난 2월 전년 매출 7위를 기록했던 ‘Avago Technologies’을 인수한 뒤에 일부사업을 폐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선 IoT(사물인터넷)사업을 Cypress Semiconductor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4월 발표했다.

한편, 최근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의 영향을 받고 있는 르네사스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때 손상된 공장 수습에 반년의 시간을 보낸바 있다. 이를 교훈으로 르네사스는 복구지원을 실시했으며 6월 중에는 전면 복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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