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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24 14: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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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공장을 멈춘 일본의 반도체 기업들이 하나 둘 복구되면서 생산능력을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22일 지진이전으로 생산능력을 회복했으며 소니와 미쓰비시도 공장 가동을 순차적으로 진행중에 있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엔진제어 등에 쓰이는 자동차용 마이크로 컴퓨터를 생산하던 구가모토현 카와시리 공장을 멈추고 피해 확인에 나섰었다. 4월22일부터 일부 공정을 재개했으며 타 공정역시 단계적으로 재개, 지난 22일 지진이전으로 생산능력을 복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르네사스의 주력공장중 하나였던 나카공장의 클린룸이 크게 손상되는등 약 3개월간 가동이 중지되어 완전 복구까지 반년의 시간이 걸린 르네사스는 지진등 재해에도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사업연속성계획(BCP)을 전면적으로 검토하는등 만일의 재해에 대한 대응에 힘써오고 있었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동일본 대지진때는 완벽한 생산능력 회복에 약 6개월이 걸렸지만 이를 교훈 삼았었다”며 “이번 공장 생산능력 복구뿐만 아니라 공급사, 협력사 등을 포함한 공급망 전체의 지진 이전 생산능력 회복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디지털카메라와 감시카메라용의 CMOS 이미지 센서와 디스플레이 장치를 제조하던 구마모토현의 기술센터 운영을 4월28일에 중지했었다. 고층의 클린룸과 각층의 장치들에 대해 정밀 검사에 들어갔으며 5월말이 가동 목표다.

소니는 이번 재해로 200억엔의 보상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는 손해 복구를 위해 부족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쓰비시는 파워반도체와 TFT 액정 모듈을 제조공장이 구마모토에 있는데 지난 9일 일부라인의 생산을 재개했으며 정상생산을 위해 순차적으로 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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