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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25 16: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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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 연료 계량 시스템의 정확도 등급(자료: 경제산업성).

일본이 수소연료계량 정밀도 등급을 정하는 등 수소연료의 적정한 계량 실현을 위해 나섰다. 향후에는 국제표준화 연구개발까지 실시해 해당분야에서 일본의 입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경제산업성은 지난 20일 연료전지자동차(FCV)의 보급을 비롯한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서 수소 스테이션에서 사용하는 수소연료계량시스템의 일본공업규격 ‘JIS B88576’을 발표했다.

현재 수소스테이션에서 FCV에 수소를 충전하면 수소 공급 사업자가 정한 1kg당 가격과 충전한 금액을 기초로 지불 요금이 결정된다. 일본은 수소 충전량보다 정확한 계량을 목적으로 국내의 연구개발 성과와 선진각국의 해외 연구결과와 국내외 규격을 참고해 제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설치가 된 수소연료계량시스템의 최대 허용오차는 ± 5 %이다. 오차가 ± 1 %인 가솔린 충전 계량기에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어 이번에 제정된 JIS 규격에서는 수소 연료 계량기에 대한 4단계 정도 등급을 도입했다. 기준을 명확히 해 계량기 제조업체의 기술개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충전시 호스와 배관에 남아있던 수소의 양에 대한 측정도 명확히 했다.

FCV에 충전되는 수소는 보통 고압의 상태로 충전후 에는 호스나 배관을 통해 남아있는 수소를 대기중에 방출해 압력을 낮춘다. 그런데 이때 방출된 수소가 실제로는 FCV에 충전되고 있지 않지만 현재의 계량 시스템으로 약 20~50g 정도가 충전한 것으로 환산이 되는 문제가 있었다.

새로 제정된 표준으로는 미리 호스와 배관등의 내부용적으로 산출한 값 또는 방출된 수소의 량중 최대치를 계량시스템에 입력하는 방법이다.

또한 크고 비싼시험설비가 필요없도록 조립업체의 용이한 부품조달을 위해 전체의 부품 허용치에서 각 부품의 기여도를 고려해 부품마다 허용치를 평가하는 모듈평가방법을 채택했는데 수소연료계량시스템의 비용절감을 위해서 성능평가를 쉽게 실시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계량성능에 대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봉인취급, 정기검사주기, 설치후의 사용전검사와 정기적검사시기등에 대한 규정도 정했다.

현재 일본에는 산관 연계체제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수소스테이션이 전국에 80개소가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JIS 제정을 통해 계량기 제조업체, 수소스테이션 운영자등 사업자의 자주적인 적정체중 확보와 연구 기술개발 촉진이 기대된다” 며 “앞으로 이번 JIS를 기반으로 일본 주도의 국제 표준화를 통해 일본 계량기제조업체의 국제시장 우위 획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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